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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 리뷰

by journal3628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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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4>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마석도 형사의 새로운 강력계 수사와 더욱 강력한 빌런들과의 대결을 다룹니다. 이번 편은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개성 강한 캐릭터, 그리고 폭발적인 관객 반응으로 흥행 가도를 달렸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줄거리 요약, 주요 등장인물 및 배우 소개, 그리고 관객들의 반응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봅니다.

 

영화 범죄도시 이미지 사진

 

줄거리 요약 - 더 강력해진 강력반의 작전

이전 시리즈의 연장선에서 시작합니다. 마석도(마동석)는 광역수사대에서 강력반으로 복귀하며, 신종 마약 사건과 사이버 범죄를 추적하게 됩니다. 이번 작전의 핵심은 바로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유통시키는 조직과, 이를 IT 기술로 은폐하려는 천재 해커의 결합입니다. 마석도와 강력계 형사들은 이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수사를 벌이게 되고, 사건의 배후엔 상상 이상의 거물이 있음이 드러납니다. 줄거리 구성은 전편보다 더 짜임새 있고, 액션과 서스펜스가 적절히 배치되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특히 후반부의 추격전과 건물 내 격투씬은 시리즈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마석도 특유의 맷집과 통쾌한 주먹질도 여전하며, 디지털 범죄 요소가 더해져 현대적 긴장감이 더해졌습니다.

캐릭터 & 배우 소개 - 마동석의 독주,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마석도 역의 마동석은 이번에도 주연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전매특허인 한 방 액션과 유머가 결합된 연기는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핵심 빌런은 백창기(김무열)와 장동철(이동휘)로, 각각 마약 조직과 해커 집단을 대표합니다. 김무열은 냉혹한 표정과 절제된 분노 연기로 악역의 설득력을 더했고, 이동휘는 지능형 악당으로서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그 외에도 박지환(장이수 역), 이범수, 이주빈, 김도훈 등 다양한 조연 배우들이 등장하며, 각기 다른 개성과 유머,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 특히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이전보다 높아졌고, 수사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두드러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배우진의 호흡은 뛰어났으며, 신예와 베테랑의 조화도 잘 이뤄졌습니다. 특히 빌런들의 서사도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선 갈등 구조를 형성했습니다.

 

강력계 복귀, 현장수사 베테랑의 귀환

마석도는 <범죄도시 4>에서 광역수사대에서 강력계로 복귀하며 이야기의 시작을 엽니다. 이 설정은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강력반 마석도’의 캐릭터성을 강화하면서, 더욱 밀도 있는 범죄 수사 중심의 전개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는 부하 형사들과의 팀워크를 통해 복잡한 마약 범죄를 하나씩 파헤치며,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끝까지 추적합니다. 마동석 특유의 현실적인 형사 연기와 함께, 조직폭력배 출신 범죄자들을 상대로 한 강력계 수사는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합니다. 특히 마약 유통을 은폐하는 수법과 이를 추적하는 과정은 디테일한 경찰 수사 절차를 기반으로 하여 극의 설득력을 높입니다. 기존 시리즈보다 범죄의 스케일은 커졌지만, 마석도 특유의 뚝심과 직감, 강력계 내에서의 리더십 역시 눈에 띄는데, 후배 형사들에게 존경받고 때로는 유머 섞인 질타를 하면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은 마석도가 단순한 액션 히어로가 아닌, 인간적인 리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강력한 빌런과의 대결 구도

<범죄도시 4>의 백미는 마석도와 빌런 간의 대립 구도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두 명의 빌런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마약조직 수장인 백창기(김무열), 또 하나는 사이버 해커 장동철(이동휘)입니다. 각각 물리적 폭력과 디지털 범죄를 상징하는 인물로, 마석도는 두 위협을 동시에 상대하게 됩니다. 김무열은 차갑고 절제된 연기를 통해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마동석과의 직접적인 육탄전에서도 압도적인 피지컬 대결을 펼치며, 기존 시리즈 빌런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이맥스의 격투 장면은 관객들 사이에서 "시리즈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입니다. 이동휘는 전통적인 ‘힘의 빌런’과는 다른, 지능형 범죄자입니다. 디지털 범죄, 금융 조작, SNS 조작 등을 통해 마석도의 수사를 방해하며,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합니다. 이러한 구도 속에서 마동석은 주먹만 쓰는 형사가 아닌,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구사하는 리더로 그려집니다. 결국 마석도는 이중적인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고, 물리적 대결과 심리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히어로’ 이상의 존재감을 입증합니다. 특히 악역과의 대비를 통해 마동석의 정의로운 이미지와 압도적 존재감은 더욱 강화됩니다.

<범죄도시 4>에서 마동석은 단순한 주연 배우가 아닌, 시리즈의 상징이며 장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력계 수사의 생생함, 통쾌한 액션, 그리고 압도적인 악역과의 대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중심축 역할을 해낸 그의 활약은 영화의 모든 요소를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마동석의 이름만으로도 관객은 이미 기대를 갖고 극장을 찾게 되며, 그의 액션은 그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킵니다. 시리즈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결론: 시리즈의 진화는 계속된다

<범죄도시 4>는 단순한 후속 편을 넘어, 시리즈의 방향성과 대중성, 그리고 영화적 완성도를 모두 끌어올린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현실감 있는 사건, 그리고 강렬한 액션이 어우러진 이번 영화는 올해 최고의 범죄 액션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리즈 팬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의 진화를 체감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범죄도시 4>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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